육아일기 열두 번째 인천 하늘수 홍보관 견학

어린이집에서 보낸 내용.. 인천 하늘수 홍보관 견학 잘 다녀왔습니다 ~^^ 넓은 정수장을 통해 우리가 마실 수도 있는 깨끗한 물이 된다고 홍보관 선생님께서 설명도 해주시고 인천의 물을 "하늘수"라고 하셨답니다. 영상관에서는 다 함께 ' 아이미, 아이추 '가 나와 하늘수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영상으로 관람도 해보았습니다. 관람 후엔 <물병과 색연필>을 기념품으로 주셨습니다.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인천 하늘수 홍보관으로 견학 가는 날이다. 선생님께서 체육복을 준비하라고 하시고 와이프는 저번에는 강화에 체육복을 놓고 와서 이번에 잘 챙겨 와 잊지 않고 입혀 보냈다. 여기 하늘수 홍보관 주소는 인천시 남동구 백범로 26(장수동 668)이다.

여기는 물의 생명과 탄생 공급 변천사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이야기하는 곳이다. 밖에 있는 우물에 두레박으로 물을 퍼 오르는 걸 보여주는 홍보관 선생님.. 아이들도 첨보고 신기한지 두레박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차니도 신기방기한 물건이라는 걸 알고 있는 듯^^

와~이걸 보니 추억 돋는다.ㅎㅎ 옛날 수도 펌프 요즘애들은 절대 알 수 없는 물건이지 이것도ㅋㅋ 아빠는 어렸을 때 이거 사용해봤다.ㅎ 열심히 물을 푸는 차니 선수~애들도 차례대로 한 번씩 돌아가며 사용해보는 중이다.

하늘수 홍보관 안에도 우물이 있구나. 차니랑 서0이랑 둘이서 관심을 갖고 가지고 놀고 싶어 하는 듯하다. 여기 우물은 두레박이 양동이네. 애들아 여기 저녁 12시 되면 물귀신 나온다.ㅋㅋ

홍보관 밖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게 놀이터같이 구색을 갖추기도 했다. 차니는 솔직히 실내보다 바깥활동이 더 좋은 듯하다. 아이들은 역시 밖에서 뛰어놀아야 최고지^^

인천 하늘수 사진 스폿~~ 통 통반 어린이들 여섯 모두 단체 사진 촬영!! 차니 키 마니 큿다.ㅎ

옛날 물 공급방법... TV 화면에 관심을 많이 갖는 차니. 집에서 TV를 안 보여 주니 이럴 수밖에.. 적당히 봐라 찬아~~!

이번에는 시청각 교육이다. 애니메이션으로 학습하는 거라 아이들 하나도 빠짐없이 재밌게 시청 중이다. 차니도 몰입도가 장난 아닌걸ㅎㅎㅎ

표정이 모두 진지하다.ㅋㅋㅋ 특히 차니는 더 집중력 있게 보고 있는 듯. 홍보관 선생님 말씀도 귀 기울이며 잘 들었다고 한다. 이럴 때 보면 공부를 잘할 거 같기도 하고ㅎㅎㅎ

항상 단짝 지0이랑 앉아 있는 모습이 많았는데 수0이랑 서먹서먹한 건지 앉아서 사진 찍는데 서로 딴데보면서 딴청피우는 귀여운 녀석들ㅎㅎㅎ

차니 오늘은 수0이랑 짝이구나ㅎㅎ 두루두루 친해야지 나중에 인싸 되려면 말이야~ 자동판매기에 관심을 많이 보이는 차니.. 무슨 음료수 마시고 싶은 거야?? 거긴 물밖에 없는 거 같다.ㅋㅋㅋ

예전에는 이런 거 전혀 관심도 없었는데.. 이제는 차니도 커가는 건지 각종 사물에 관심을 많이 갖는다. 동물은 언제 좋아하려나...

벽에 그려진 수도꼭지에 수돗물 나오는 그림에 손을 대고 손을 씻는 차니.. 너 손 씻는 거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데 시늉은 제법이다.ㅎㅎㅎ집에 와서도 알아서 손 잘 씻었으면 좋겠다.^^

현미경으로 녹조물을 관찰하는 차니.. 뭐가 보이긴 하는가?? 그래도 폼은 과학자 같은 포스인데ㅋㅋㅋ 너 커서 연구소에서 일하면 아빠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