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아홉번째 인천대공원 동물원 견학 왈라비,사막여우,미어캣,타조,꽃사슴

얼집에 보낸 인사!! 다행히 바람도 불지 않고 날씨가 너무 좋아서 통통반 친구들과 즐거운 동물원 견학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을 같이 보고 이름을 알아보고 , 돌아오는 차 안에서 자신이 봤었던 동물들의 이름이나 모습을 이야기해보기도 했습니다. 오늘 보고 온 왈라비와 사막여우, 미어캣, 타조, 꽃사슴 등 다양한 동물들의 모습을 가정에서도 함께 이야기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말 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고 월요일에 만나요^^

이제 완연한 늦가을 곧 겨울이 다가온다. 더 추워지기 전에 얼집에서 야외 나들이를 준비를 했다고 하는데.. 이번에는 좀 특별하게 인천대공원 동물원이라고 한다. 아이들은 동물을 좋아해서 모두들 재밌게 잘 보고 느끼고 왔을 것 같다. 통통반 어린이들 모두 인천대공원 동물원에서 여러 동물을 구경하고 있는 모습이다.

선생님 말씀에 박수를 치며 좋아하는 차니. 오늘은 동물원에서 무사히 잘 지내고 왔니..3살까지 동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이제 좀 관심을 보이는 듯하다. 집에 있는 강아지에게도 점점 애정을 주고 있어서 좀 더 크면 엄빠처럼 동물을 좋아할 거라 믿는다. 뭐 싫어해도 어쩔 수 없지만.. 와이프가 그러는데 차니가 친할머니 닮아서 동물을 별로 안 좋아한다고 ㅋㅋㅋㅋ

저기 앞에 풀을 맛나게 먹고 있는 캥거루같이 생긴 동물이 왈라비라고 한다. 캥거루과인데 되게 귀엽게 생겼다. 차니도 첨 보는 녀석이라 신기한지 눈을 떼지 못하고 한참을 쳐다보고 있다. 동물원에 다녀오고 나서 집에 있는 캥거루 피규어를 조금 가지고 놀더니 금방 또 질려한다.ㅋㅋㅋㅋ

우리 아들 손오공이야?? 아빠는 손오공 나오는 서유기 만화나 영화 안가리고 엄청 봤는데.. 너도 나처럼 원숭이 아니 오공이 좋아하는겨?ㅋㅋ 나중에 뭐든 오타쿠처럼만 안 좋아하면 된다. 물론 아빠도 조금 오타쿠 기질이 있으니 크게 염려는 안 하고 있지만ㅋㅋ

친구들 지0이랑 시0이랑 같이 모여서 이번에 무슨 동물을 보고 있니?? 보초의 달인 보초병 미어캣을 구경 중인 아이들이다. 와~~ 차니 키가 이렇게나 컸다니ㄷㄷ 날 닮아서 180 이상 아니 185 이상까지 클 것 같은 느낌이다. 아무튼 너희들 뒷모습이 꼭 미어캣처럼 귀엽게 생겼다 말이지 ㅋㅋㅋㅋ

이번에는 타조를 구경중인 아이들~차니는 먼발치에서 타조를 바라보고 있다. 차니야 설마 너 타조가 무서워서 가까이 못 가는 거 아니지... 아빠 닮았으면 대담해야 되는데 혹시 너 쫄보니?ㅋㅋㅋ 어렸을 땐 괜찮아 커서는 겁 많으면 안 되는데... 아니다 건강하게만 커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