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육아일기 열한 번째 어린이집 유아 체육 수업 교구 빌리보

by 인천창고부동산 인천공장부동산 공장 물류 창고 매매 전문 2022. 10. 25.
반응형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전달받은 내용은 울 아들이 늠름해지고 친구에게 양보심이 강한 아이고 순한 양 같은 아이라고 전해 들었다. 하지만 난 차니가 말썽도 좀 피우고 친구들에게 짜증도 내고 했으면 좋겠다. 그러나 이건 나의 바람일 뿐이고 울 아이는 쉽게 변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그건 그렇고 오늘 체육시간에는 빌리보를 했다는데 잘했을련지...

날씨가 좀 풀려서 어린이집 앞 연못으로 나들이 온 통통반 친구들.. 오늘은 통통반 전원 출석인가 보네. 이렇게 일곱 명은 오랜만에 보는 듯. 차니는 제일 멀리서 물 구경하기 ㅋㅋㅋ

모두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데 차니는 인사하면서 손 쳐다보기. 가끔 빠빠이하고 손을 쳐다본다. 이날은 날씨가 제법 따뜻했는지 산책을 오래 했다고 한다. 이제 곧 많이 추월질건데 얘들 산책은 못하겠구나. 내가 다 섭섭하구만...어린이집에서만 놀고 밖에서는 못놀면 답답할텐데...

어린이집 통통반 친구들 맨 앞에는 네 명이서 손잡고 가고 그 뒤에는 세명.. 여자 아이들과 손잡고 가는 차니.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를 좋아하는 울 아들은 지금 손잡는 지0이를 제일 좋아한다고 한다. 아주 옆에 딱 달라붙어 있다. 너희들 나중에 결혼할거라며ㅋㅋㅋ

오늘 점심 메뉴는 어묵국이랑 돈가스 그리고 김치랑 샐러드다. 오늘 메뉴는 차니가 좋아하는 메뉴가 많이 나왔다. 차니는 어묵국이랑 돈까스 그리고 김치를 먹었을 것이고 샐러드는 분명히 안 먹었을 것이다. 안 봐도 비디오다 찬아ㅋㅋㅋ 내일 메뉴도 찬이가 좋아하는 걸로만 나왔으면 좋겠다. 이녀석이 워낙 편식쟁이라서 좋아하는 게 한정되어 있다.

오늘은 체육 수업이 있는 날이다. 이번 체육 시간에 체육 선생님께서 뭘 준비했는지... 먼저 통통반 어린이들 모두 선생님께서 인사를 하고 예절 교육을 조금 한 뒤 본격적으로 수업 시작!!! 체육 수업을 아주 아주 좋아하는 차니지만 몸쓰는 거 별로 못하고 몸치에 가깝다. 크면 아빠처럼 운동신경이 뛰어나야 될텐데 말이지...

오늘 체육 선생님께서 유아 수업 체육 교구 빌리보를 준비하셨다. 나는 처음 보는 물건이라서 잘 모르지만 뭔가 재밌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니도 처음 봤는지 어리둥절하는..이게 도대체 무엇에 쓰는 물건이냐 말인가ㅋㅋㅋㅋ

색깔은 레드로..이거 선생님이 골라준거니 아님 너가 직접 고른거니..차니는 초록색 좋아하니 선생님이 골라줬을 확률이 많겠다.일단 빌리보에 앉아보는 차니. 너 뭘 알고 타보는 거니 아님 선생님께서 시켜서 하는 거니ㅋㅋㅋ 시선을 보아하니 옆에 있는 친구를 커닝하는 듯한 시선이다.ㅋㅋ

빌리보를 머리에 쓰고 우산처럼 활용하는.. 근데 이건 뭐 재미는 없겠다. 차니가 뭘 뒤집어쓰는 걸 많이 좋아하는데 이건 즉흥적으로 하는 건가?? 아니지 선생님이 시킨거겠지..아무튼 잘 따라하는 울 아들..그거 쓰니깐 꼭 옛날에 오줌싸고 키를 쓴거 같다 ㅋㅋㅋㅋ 소금은 아빠한테 받으러 와 찬아 ㅋㅋㅋ

선생님이 아이들이 갖고 놀고 있는 빌리보를 모두 수거하고 징검다리를 만든다. 선생님 손잡고 징검다리를 건너는 차니. 아슬아슬하지만 잘 건너는 거 같은뎀...천천히 건너 차니야~!

왼발 오른발 하나 둘 하나 둘 발을 내딛는 차니. 오늘 내로 끝나는 거야^^ 어이쿠 중간에서 삑사리 나네ㅋㅋㅋ 너 선생님 손 안 잡았으면 넘어졌을 거야...항상 조심해 찬아~!

드디어 도착!! 징검다리 끝에서 점프!! 자동차나 오토바이 또는 자전거 탈 때 점프하는 걸 너무나 좋아하는 차니. 오늘 체육 수업 재밌었니?^^ 집에서 아빠랑 징검다리 놀이 복습해야겠다 ㅎ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