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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육아일기 여덟번째 오감수업 인형극 시청 체육수업 공놀이

by 인천창고부동산 인천공장부동산 공장 물류 창고 매매 전문 2022.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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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오감 수업과 체육수업은 조금 특별했다고 담임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이번에는 차니가 흥미를 많이 느꼈었고 착석도 아주 좋았다고.. 지루해하지 않고 모든 수업을 참여하는 차니 기특하다. 점점 커가고 성숙해지는 아이를 보니 참 대견하다.

육아일기 여덟번째 오늘은 차니가 너무 일찍 일어나서 온 식구들이 피곤한 하루였었다. 오전 일찍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는 출근했는데 저녁때까지 비몽사몽이었다. 차니의 일과도 빡센 하루였을 건데... 다행히 선생님께서 아주 재밌게 놀고 씩씩했다고 한다. 오감 수업은 이번에 인형극을 했다고 한다. 대충 키즈노트를 보니 호랑이와 곶감 동화를 오감 선생님께서 인형극으로 만들었는데 차니가 흥미를 많이 느꼈었다고 한다.

형아 누나들 통통반 어린이들과 동생들 잼잼반 어린이들이 함께 모여서 인형극을 시청하는 중이다. 다들 인형극 보면서 인형극을 뚫어지게 보고 있는데 차니만 사진 촬영하니 뒤를 쳐다본다. 뒤 보지 말고 앞에 봐 찬아ㅋㅋㅋ

통통반 어린이들 지0이랑 수0랑 서0이랑 차니 친구들이 사이좋게 앉아서 호랑이와 곶감을 시청하고 있다. 차니는 좀 지루한 듯 졸고 있는 거 같다. 역시나 놀지 않고 가만히 뭘 보고 있어서 그런지 졸린가 보다. 오늘 너무 일찍 일어났던 게 화근이었던 거 같구나^^;

호랑이와 곶감에서 호랑이 역할을 해보는 차니.. 뭔가 어색하지만 귀엽고 앙증맞다. 그리고 호랑이 얼굴이 귀여워서 차니랑 너무 잘 어울리고 딱 맞는 역할이다. 호랑이 얼굴이랑 차니 얼굴이 비슷하구나ㅋㅋㅋㅋ

호랑이 입에 저거 뭐였더라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난다. 아!! 맞다 오재미구나. 초등학교 체육시간 때 오재미로 박 터트리기 했었는데 이거 너무 재밌어서 동네 친구들이랑 자체 제작하고 집에서 소규모 체육대회를 같이 했던 기억이 난다.

여기서 다음 체육수업이 있는날..잼잼반 동생 생일파티를 얼집에서 준비했다고 한다. 잼잼반 동생은 예전 차니가 준비한 뽀로로 케이크를 준비했네ㅎㅎ 이 동생이 준 생일 떡은 차니가 먹질 않아서 내가 다 먹었다. 은근히 맛있어서 하나 더 먹고 싶었으나 없어서 못 먹음 ㅋㅋㅋ

잼잼반 생일잔치하던 날 체육시간에 공놀이를 했었다고 한다. 이날은 오감 수업 다음다음날이다. 얼굴만 한 공을 하나씩 들고 있는 아이들... 차니 공은 달팽이 모양의 은색 바탕의 노란색 무늬가 들어간 공이다. 아빠도 고르라고 하면 그 공을 선택했을 것 같다. 역시 같은 유전자라서 보는 눈도 같은 건가?? 아님 선생님께서 골라준 건지 아무튼 그 공은 내 스타일이다.

어이구야~!!! 골대도 준비한 체육선생님..이번 수업 준비하시느라 노고가 많으셨을 것 같다. 차니 공은 보이지가 않네 어디로 간 걸까? 차니 몸에 가려서 공이 보이지가 않는 건지? 혹시 다를 아이들이 뺏어간 거야.. 선생님께서 말하시기를 차니는 친구들이 뭘 뺏으면 가만히 있던가 울던가 둘 중 하나라고 한다. 이 얘기 듣고 얼마나 속상하던지 눈물 날 뻔했었다.

축구공 같은 큰 공으로 다 놀고 이번에는 야구공 같은 적은 공으로 무엇을 할련지?? 집에서는 거의 공으로 논적이 없어서 잘 놀 수 있는지 모르겠다. 일단 욕심 없는 차니가 공 두 개를 들고 있는데 너 이공으로 어떻게 할 거야??

자~~ 공을 잡고 힘차게 던져보자!! 머리 위로 올리고 적은 공을 던져보자꾸나. 자~~ 자세를 잘 잡고 위로 힘차게 하나, 둘 이얏!!! 잘 던졌는지는 차니랑 선생님밖에 모르겠지. 제발 잘 던졌기를 바란다 찬아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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