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 친구들과 늘 산책하며 둘러보았던 가을 나무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물감으로 단풍을 표현해 보았다고 얼집에서 전달받았다. 너무 감성적인 예쁜 액자 완성!! 차니가 직접 만든 단풍잎 도장 찍는 액자는 잘 보관해야겠다. 오늘은 그럭저럭 소소하게 보낸 듯하다.
육아일기 일곱번째 10월 둘째 주 연휴... 나랑 와이프는 연휴가 가장 두렵고 힘들다. 차니랑 뭘 하고 놀아줘야 할지 고민한다. 그러나 우리에겐 강화 전원주택이 있다는 거.. 이제 추워지면 어딜 가야 되나 난감하다. 주말이면 늘 여기서 차니 오토바이랑 자전거 태워주는데 이젠 조금 있으면 추워서 못 태워준다. 차니가 제일 좋아하는 이 두 가지는 이제 안녕이네... 이번에는 할머니가 캔 고구마를 수레에 담고 수레를 미는 놀이를 하였다. 할아버지께 고구마 배달 가는 차니는 뭐가 그리 재밌는지 함박미소를 짓고 좋아한다^^ 다음 주에는 본격적으로 고구마 캘 거고 11월에는 가을 소풍으로 체험 농장 가서 고구마 캔다고 하니 연습 많이 하자 ㅋㅋㅋ
이번에 산 꼬까옷을 입고 등원하는 차니~옷빨 잘받는 우리 아들 ㅎㅎ 이번에 엄마가 심사숙고해서 산거라 그런지 간지가 나는구나. 머리가 날 닮아 적어서 모자도 제법 잘 어울린다.ㅋㅋㅋ 자 이제 얼집가서 친구들한테 맘껏 자랑하렴^^;
어린이집에서 가을 소풍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가을 소풍 안내문을 보냈는데 체험농장에 가서 고구마 캐기를 한다고 한다. 아빠 엄마도 참석 가능하다고 하니 무조건 가는 방향으로 해야겠다. 다음주에 강화 가서 고구마 캐기 예행연습 좀 하고 체험농장에서 제대로 실력을 보여줘 찬아^^
오늘 점심은 별로 안 먹었다고 말하는 차니~~! 뭐가 나왔는지 동그랑땡이랑 김치만 먹었다고 하는데 너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었구나. 정체 모를 국물은 아무리 봐도 어떤 게 들어간 건지 모르겠다.
이제 가을이라 선생님께서도 가을 컨셉에 맞는 단풍잎 도장 찍기를 준비했다. 나무 그림에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도장을 찍는 차니. 꽉꽉 눌러서 잘도 찍었다는데 내가 봐도 야무지게 잘 찍은 거 같다 ㅎㅎ
은근히 이런 단순한 걸 좋아하는 찬이~!! 그림 그리는 건 썩 좋아하지 않지만 나름 잘 그리는 편이다. 내가 어렸을 때 그림 그리는 걸 되게 좋아했는데 차니도 날 닮았다면 분명히 좋아할 거라고 본다.
통통반 어린이들이 만든 작품. 누가 누가 잘했는지 보자 차니가 꼴등인가?? 오른쪽 밑에 꺼가 차니꺼 같은데 잘 모르겠네. 아무튼 모두 모두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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