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열세 번째 농부놀이 소방대피 훈련 오감체험 버섯 만지고 냄새 맡기

오늘은 농부가 되어 과일과 채소를 바구니에 담아 보았답니다. 오이의 오돌토돌 가시와 매끈한 가지의 모양을 관찰해보며 활동해보았습니다 ^^ 가을 과일 열매 색깔도 알아보고 단풍잎과 은행잎의 색을 맞추어 색칠도 해보았습니다. 불이야~~ 소방대피 훈련도 해보았습니다! 오감체험 수업시간에는 버섯 관련 그림책 읽어주시고 직접 여러 가지 버섯을 만져보고 냄새도 맡으며 쭉쭉 찢어보고 제공된 안전칼로 쓱싹 ~~ 썰어보기도 해 보았습니다 ~^^

육아일기 열두 번째 이야기~이번에 어린이집에서 키즈노트 보내준 거를 시간이 없어서 못 보다 블로그 타이밍을 놓쳐서 차니의 육아일기가 조금 밀렸다. 하루 1일1포스팅을 지켜야 되는데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래도 나중에 우리 아들이 커서 이걸 보면 좋아할 거라는 믿음으로 지겹지만 오늘도 블로깅한다. 이번에는 차니가 농부 놀이, 소방대피 훈련을 하고 오감체험으로 버섯을 만지고 냄새 맡기를 했다고 한다.

이번에는 뉴페이스 민0랑 짝이 되어 농부 놀이를 하고 있네. 너희들 손에 든 게 사과야? 음... 파프리카인 듯ㅎㅎ둘이서 뭐가 좋은지 웃으면서 재밌게 놀이를 하고 있다. 오늘 컨디션 최상이었는데 얼집에서도 기분이 좋은 거 같다 너~

농부 놀이 끝났으니 이젠 미술 공부해야지 찬아!! 너 요즘 그림 실력이 늘었다는데 아빠는 믿을 수가 없네. 집에서는 뭐든 잘 안 하려고 하니 말이야ㅋㅋ 그래도 색칠은 곧 잘한 듯하다.

이번 시간은 소방대피 훈련~~얘들 모두 하나도 빠짐 없이 손으로 입을 막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차니는 허리까지 숙이고 폴더 인사를 시전하고 있네. 안녕하세요ㅋㅋㅋㅋ

불이야~~ 밖으로 나가자!!! 여전히 입과 코를 막고 위급상황이라 신발을 벗고 친구랑 나란히 나온다. 너 지금 무슨 상황인지 알고 그러는 거야?ㅋㅋ 소방대피 훈련 이번이 처음이 아닐 텐데... 아무튼 나름 잘 훈련하는 모습이라 보기 좋다.

오늘 블로그는 이틀꺼를 올려서 차니 옷이 바뀌었다. 이날은 오감 체험하는 날이고 오감 선생님이 버섯에 대해서 아이들에게 설명해주고 있다.

설명을 다 듣고 이젠 직접 체험 해보기~나무에 버섯 꽂기 누가 누가 많이 꽂나 볼까나? 친구가 먼저 두 개 꽂고 차니는 이제 두 개째... 개월 수도 훨씬 빠른데 늦다 늦어^^; 괜찮아 찬아 천천히 하면 된다.

차니가 구운 고기를 좋아하는데 고기 구울때 버섯도 구우주면 버섯을 아주 잘 먹는다. 어쩔 땐 고기보다 버섯을 좋아할 때도 있다. 그래서 그런 건지 버섯을 잘 가지고 노는 것 같다.

이번에는 통통반 남자아이들만 클로즈업된 모습인데 열심히 팽이버섯을 손질하고 있다.ㅋㅋㅋ 차니도 이에 질세라 고사리 같은 손으로 열심히 뜯는 모습이다. 너희들이 손질한 거 너희들 점심으로 아마도 불고기에 들어갈 듯하다.ㅎㅎ

차니야 너 지금 뭐하냐??ㅋㅋ 팽이버섯을 왜 코속으로 넣으려고 하는 거야ㅋㅋㅋ 표정이 아주 대박이다 너... 졸린 거 같기도 하고ㅋㅋ 오늘 하루도 잘 놀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