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통통 반 친구들에게 몇 밤만 자고 일어나면 5살이 된다고 말해주고~~ 이제 스스로 해볼 수 있는 것들을 다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았답니다~~^^ 한 해동안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이 참 많아졌어요~스스로 신발 신고 벗기, 화장실 다녀오기, 인사하기 등등~~ 기특한 통통반 친구들 즐겁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다음 주 화요일 1월 3일에 만나요 모두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이번연도도 어떻게 어떻게 버티고 지내다보니 한 해가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가고 있었다. 며칠 지나면 2023년인데 2022년은 정말이지 나에게 가장 최고로 힘든 날이었고 엄청 울었었다. 살아오면서 눈물이 늘 가뭄처럼 메말라있던 나였었는데 아들 녀석 걱정에 올해는 내 마음은 겨울이었고 눈은 한여름 장마와 다름없었다. 내년에 바라는 일 모두 걱정없이 마무리되었으면 좋겠고 행복한 일만 가득 있었으면 좋겠다. 하느님 부디 제가 바라는 일 잘되게 해 주소서 아멘~!
육아일기 스물다섯 번째 이제 곧 어린이집 방학이다. 방학동안 나랑 와이프는 또 차니를 위해 뭘 해줘야 할지 뭐 하고 놀아야 할지 고민해야겠다. 다행히 내가 한가하기에 우리 아들이랑 방학 동안 딱 달라붙어서 캐어 해야겠다. 이번에는 차니가 어린이집에서 소방훈련이랑 하랑뽀 스티커 붙이기 그리고 종이비행기 날리기랑 탑쌓기 놀이를 했다고 한다.
탑 쌓기 달인 차니!! 코끼리, 하마, 곰 등 동물 모양의 무언가를 쌓고 있다. 8단 쌓기 아슬아슬하다 차니야. 무너지지 않게 조심조심 ㅎㅎ 너 두 살 때 컵 쌓는 거 너무너무 좋아했었는데 그때가 그립다야^^
어린이집 소방 훈련!! 화재 시 대피하는 요령을 배우는 통통반 어린이들. 코 입 막는게 모두들 어찌나 귀여운지ㅎㅎ 차니가 돋보적으로 귀엽네 아빠 눈에는ㅋㅋㅋ 근데 차니 너 꼴찌로 나오면 어떻게 해... 실제 상황에서는 좀 더 빨리 나와야 돼.. 뭐든지 느릿느릿해서 어쩐담..
소방훈련이 다 끝나고 지금부터 신나게 놀아볼까나 애들아ㅎㅎ 이번에는 종이비행기 날리기다. 자 위로 높이 높이 더 멀리 멀리 날려봐 찾아~아빠는 공부보다는 놀이를 더 잘했으면 좋겠어!!
웬 변기야??? 너 똥누려고 찬아ㅋㅋㅋ 인형으로 화장실 소변, 대변보기 연습시키는 거 같은데... 우리 아들은 기저귀 뗀 지 오래됐는데 연습은 필요 없을 듯 ㅋㅋ
요즘 차니가 추피책에 빠져있어서 인형을 좋아한다. 추피책에 나오는 곰돌이 인형 두두를 어린이집에도 가지고 다니고 잘 때도 잊지않고 두두를 꼭 안고 잔다. 친구들 좀 제발 좋아했으면...
이번에는 하랑뽀 스티커 붙이기 시작!! 우주선 타고 어디갈래 찬아?ㅋ 별모양 스티커 위치에 맞게 잘 붙였네. 우리 찬이 이제 이런 건 식은 죽 먹기지^^
오늘로써 이번 2022년은 안녕이네. 정말 이보다 다사다난했던 적도 없었고 나에겐 최악의 연도였었었. 아무튼 2023년도에는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고 그중에서 딱 하나만 차니가 아무 일 없이 건강했으면 최고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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