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스물두 번째 크리스마스 트리 플레이 콘 산타할아버지 가면

어린이집 인사말: 주말 즐겁게 보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났네요~~^^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산타할아버지께 받고 싶은 선물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어요. 우리 민찬이는 <<블록>>선물이 받고 싶다고 하네요. 크리스마스 카드도 예쁘게 꾸며주고 오감 체험 시간에는 플레이 콘으로 산타할아버지 가면을 만들어보았답니다.

육아일기 스물두 번째 영하 10도 이하까지 떨어지는 이번 연도 최강 한파다. 어제는 눈이 엄청 많이 와서 집 앞에 있는 놀이터에서 차니 썰매태워줬었다. 어린이집 친구들도 거의 다 나와서 붕어빵을 사다 주니 다들 맛있다고 잘 먹는다. 오늘도 눈이 쌓여있으니 별일 없으면 눈썰매를 태워줘야겠다. 오늘은 차니 어린이집에서 크리스마스트리랑 산타할아버지 가면을 만들었다고 한다. 만들기에 나름? 소질이 있는 차니 어디 잘 만들었는지 볼까?ㅎ

얼집 친구 시0이랑 크리스마스트리 종이에 스티커를 붙이고 다음은 자기 사진을 풀칠하는 아이들. 누가 누가 잘하나. 다른 건 몰라도 날 닮아서 손재주가 남다를 차니는 이건 질 수 없지 ㅎ

친구 시0이가 차니는 어떻게 하는지 자꾸 보고 따라 하는? 거 같은데 아닌가?ㅎㅎ 시0아 이건 차니가 집에서 늘 하던 거라 이 녀석 주특기란다.ㅋㅋㅋ 꼼꼼히 아주 잘하고 있어 울 아들^^

얼굴 눈사람에 붙이고 눈으로 마무리!! 풀칠도 제법 하는 차니. 돈 주고 수업받아서 실력이 보통이 아니구나 차니야. 색칠도 잘하고 가위로 오리기도 잘하고 풀칠까지 쓰리콤보로 잘하는 차니. 물론 이거는 내 기준으로ㅋㅋㅋ

드디어 크리스마스트리랑 차니 눈사람 만들기 완성이욧 ㅎㅎ 차니 너도 너의 작품이 괜찮다고 뚫어지게 쳐다보는거야?ㅋ 아빠가 보기에는 그 어떤 크리스마스 트리보다 차니가 만든 게 최고의 작품이란다.^^

크리스마스 트리 다 만들었으니 이제는 산타할아버지 가면을 만들어야징ㅎ 고사리 손으로 플레이콘을 자르는 차니. 힘 팍주고 자르는데 몰두하는 게 너무 귀엽다.ㅎㅎㅎ

플레이콘을 산타할아버지 고깔모자에 꼼꼼하게 붙이는 차니 선수. 누가 누가 먼저 할까? 친구들보다 이런 건 잘하는 거 같은뎀ㅎㅎㅎ

베스트 프랜드 지0이는 어린이집 에이스답게 차니보다 진도가 빨라보인다. 잘은 모르겠으나 왠지 차니도 챙겨주면서 본인꺼까지 하는 듯한 느낌이랄까. 차니야 지0이 하는 거 잘 보고 많이 배워야 해~^^

이거 뭐 식은 죽 먹기지하는 도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차니ㅋㅋㅋ 산타할아버지 나한테 선물 안주면 미워할끄야 협박하는 표정도 보인다. 아이코 무섭다 찬아ㅋㅋㅋ

남자아이들 중 누가 누가 잘했나?? 차니가 제일 잘한 거야?? 그냥 내 눈에는 우리 아들이 1등인 거 같다. 차니야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산타할아버지가 레고를 선물해 주신대. 그 산타는 아빠라는 거 안 비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