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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강화 하점면 황금반점 중국집 중화요리 짬뽕 짜장면 맛집? 친절하지는 않네

by 인천창고부동산 인천공장부동산 공장 물류 창고 매매 전문 2022.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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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면 늘 강화 전원주택을 간다. 항상 가다시피 하다가 이제 날이 추워져서 격주로 가는데 주말에 할 게 없어서 심심하다. 무엇보다 아이가 심심해하니 참 난감하다. 다음 주에는 이번 주보다 기온이 더 올라가니 꼭 가도록 해아겠다. 거기 전원주택에서는 차니가 할게 많다. 자전거 타고 오토바이도 타고 손수레도 타는데 이번 주에 강화 가고 싶다고 그런다. 다음 주에는 꼭 가자 찬아 약속할게^^

강화에 가면 우리가족 식욕이 막 용솟음친다. 거기만 가면 꼭 살이 1킬로 쪄서 오고 다시 운동해서 빼고 반복한다. 강화 시장이라도 가면 이것저것 사 와서 처묵처묵ㅋㅋㅋ 아무튼 이번 주에는 강화를 가지 못해서 오늘은 저번 주 있었던 일을 포스팅하려 한다. 휴대폰 갤러리를 뒤지니 강화 하점면 짬뽕 짜장면 맛집 중화요리 황금 반점을 리뷰한다.

여기는 강화 하점면이고 완전 시골 분위기다. 나도 어렸을 적 면에서 태어나 초등 2학년까지 다녀서 그런지 이런 곳이 너무 정이간다. 이날은 주말인데 차가 황금 반점에만 모여있었고 다른 데는 별로 없었다. 이 날따라 차가 많았고 여기는 갈수록 소문이 났는지 손님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소문난 정도로 맛집은 아닌 거 같은데... 솔직히 우리는 여기 말고 중화요리 먹을 때가 없어서 여길 오는 편이다. 맛으로 따지면 강화읍 중화요리 금문도 백짬뽕 거기가 훨씬 맛있는 거 같다. 거긴 거리가 멀어서 조금 꺼려지고 사람이 너무너무 많다는 점...

차니가 며칠 전부터 짜장면이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서 안사주고 버텼는데 오늘 드디어 맛보는 날이다. 웬만하면 사주려다 장염이 오래 지속돼서 최대한 기름진 음식을 피해서 어쩔 수 없이 외식을 20일 동안 한 번도 안 했다. 맨밥에 국물 하나로 버틴 차니 정말 대견스럽다. 병원 입원도 고려했으나 안 하길 다행이다. 아무튼 우리는 고기 짬뽕을 주문하고 차니꺼 짜장면 하나를 주문했다.

탕수육도 먹고싶은데 세 식구 먹기엔 너무 많아서 늘 이렇게 주문하거나 짜장면 두 개 짬뽕 하나를 주문하기도 한다. 와이프는 짜장면보다 짬뽕을 좋아해서 메뉴가 거의 변하지 않는다. 다음에 처가댁 식구들이랑 오면 탕수육을 꼭 주문해서 먹어봐야겠다. 탕수육 맛있다고들 하던데 과연 사실일지..

여기 고기 짬뽕은 특이한 점은 크게 없으나 그럭저럭 먹을만 하다. 와~~ 이거 너무 맛있는데 정도는 아니다. 여기는 친절하지도 않은데  왜 이리 사람이 많은 건지... 물론 나 빼고 대부분 여기 음식이 맛있는 거겠지?ㅋㅋ 와이프도 맛집 정도는 아니라고 하던데 ㅋㅋ

뷰는 뭐 다른데 중화요리랑 비슷한 짬뽕뷰다.ㅋ 매콤하고 걸쭉한 게 고추기름이 많이 들어간 듯하다. 나는 이번에 곱빼기를 시키려다 나한테는 되게 맛있는 수준이 아니기에 그냥 똑같이 보통으로 시켰다. 저번에 짜장면을 먹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걍 이걸로 선택했다. 꼭 이걸 시키면 다른 게 눈이 들어오고 하여튼 사람이 참 간사해ㅋㅋㅋ

차니가 원하는 짜장면이 드디어 나왔네. 우리 아들 얼마만에 먹는 짜장면이냐.. 음식 나오고 비비지도 않았는데 침을 꼴딱 꼴딱 삼키는 차니 ㅋㅋ 눈에서 레이저 나올 정도로 음식을 뚫어지게 쳐다본다. 대충 슥슥 비벼서 한입 주자마자 맛있다고 난리가 났다. 여기는 짬뽕보다는 짜장면이 조금 더 맛있는 거 같음. 뭐 그냥저냥 먹을만한 정도다. 황금 반점 중국집이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난 글쎄... 하기사 맛없는 곳도 요즘 맛집이라고 올리는 거 보면 여기는 양반인 듯하다. 그리고 여기는 음식 포장 좀 하려 했더니 안에서 요리하는 분이 짜증 난 건가? 홀 담당하는 아주머니는 와이픈 거 같은데... 아무튼 서비스업인데 이런 건 개선해야 할 거 같음... 정말 친절하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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