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육아일기 스무 번째 어린이집 인형극, 드럼 연주, 닭알 꾸미기

by 인천창고부동산 인천공장부동산 공장 물류 창고 매매 전문 2022. 12. 12.
반응형

어린이집 보낸글: 우리 차니 오랜만에 등원해서 너무 반가워요. 씩씩하게 등원해 주어서 너무 고맙고 기특해요. 친구도 반가워해주고 이름 계속 불러주어요 귀여운 통통반ㅎ 점심식사 맛있게 먹어요. 깍두기는 친구들이 어린이집에서 만들었다고 이야기해주니 친구들이? 하며 맛있게 먹어주어요^^ 골고루 잘 먹어서 차니 아픈 것도 빨리 낫겠다고 말해주었어요~~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꿀꿀이의 크리스마스 인형극 관람해보았답니다.

육아일기 스무 번째 차니가 어린이집을 11월에는 하루 이틀 등원하고 쭈욱 쉬었다. 10월말부터 수족구로 시작해 감기 걸리고 마지막으로 장염이 걸렸는데 장염만 20일 넘게 가서 먹는 게 부실해서 2킬로그램이나 빠졌다. 지금은 차니가 좋아하는 최애 음식 소고기, 돼지갈비, 햄버거, 만두 등 폭풍 먹방을 하고 있는 중이고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몸무게가 다시 돌아왔다. 이제는 좀 그만 아프자 찬아ㅎㅎ 오늘은 어린이집에서 인형극을 보고 드럼 연주와 닭알 꾸미기를 했던걸 포스팅할 것이다.

이번에는 인형극을 곧 성탄절이 다가와서 그런지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잡았다고 한다.차니는 미디어 노출을 거의 안 해주는지라 이런 인형극을 아주 좋아한다. 주인공은 돼지 캐릭터 꿀꿀이가 등장한다. 집에 와서 차니한테 인형극 재밌었냐고 물어보니 역시나 재밌었다고 말하며 함박미소를 지었었다.

어린이집에서 제일 친한 지0이랑 둘이서 인형을 만지고 연극놀이를 해본다. 너 지0이가 누나처럼 챙겨주니깐 제일 좋지ㅎㅎ 놀이터에서 제발 좀 지0이랑 재밌게 놀았으면 좋겠다 아빤.. 이제 사회성이 올라와야 될 텐데 아빤 걱정이다. 우리 아들 잘할 수 있지^^

친구 수0이랑 시0이랑 나란히 앉아서 찰칵~우리 차니 어느새 또 키가 훌쩍 컸네ㅎㅎ 친구들하고 키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나다니 ㄷㄷ 너만 방석 깔고 앉은 거 아니지?ㅋㅋㅋ

인형극 다 보고난 후 이제는 연주회인가?ㅋ 드럼 연주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있는 차니 아티스트ㅎㅎ 요즘 집에서 실로폰으로 연주하고 노래 부르는 걸 즐겨하고 있다. 나랑 번갈아 부르면서 잘 웃고 잘 논다.

어린이집에서 장난감 드럼을 가져왔는데 드럼은 나를 주고 두드리라고 하고 실로폰은 자기가 치면서 선곡하고 나랑 같이 마주 보고 부르는 걸 아주 좋아한다. 네가 원한다면 아빠는 100곡도 부를 수 있단다.ㅋㅋㅋㅋ

다음은 꼬꼬댁 닭 퍼즐? 맞추기!! 저번에도 이거로 잘 놀고 집에 와서 한참 가지고 놀았는데 구석에 처박혀서 잘 안 가지고 놀더니 어린이집에서는 잘 갖고 노는구나ㅎㅎ

이번 시간은 닭알 꾸미기다. 스티커 띠고 붙이는 거 나름 좋아하는 차니. 컨디션 안 좋을 때 빼곤 자기가 싫어도 시키면 하는 타입이라 요즘 자기주장을 키워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순둥이 차니는 좋은데 또 너무 순하니 좀 덜 순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닭알 꾸미기 십 초 컷이냐 찬아?ㅋㅋㅋ 스티커 붙이기 달인이라고 할 수 있는 차니. 집에서도 어쩔 땐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내고 다른 걸 하고 있을 때도 있다.

자 그럼 스티커 붙이기 과제도 끝냈겠다. 우리 차니 독서 좀 해볼까나? 요즘 들어 추피 책에 꽂혀서 책을 외우다시피 읽고 잘 때도 꼭 읽어줘야 자고 아침에 눈뜰 때도 추피 책을  찾는다. 내가 봐도 책 정말 잘 만든 거 같다. 오늘도 무사히 잘 지나갔네. 내일은 무슨 재미나고 좋은 일이 있을까 찬아ㅋㅋㅋ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