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게 요즘 스트레스를 극도로 받고 있다. 일하는 게 될 듯 말 듯하면서 내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할 거면 하고 말 거면 말지 뜸 들이는 거 정말 싫고 난 이걸 기다리는 게 너무 지친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스트레스를 그만 받도록 노력이라도 해봐야겠다. 제발 내가 바라고 있는 모든 일 잘 되게 해 주세요 하느님^^
오늘은 너무 너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술 한잔해야 직성이 풀릴 거 같다. 결과는 하늘이 정해주는 거니 이제 야식을 시켜 먹어야겠다. 집에 있는 거 대충 먹으려다 와이프가 얼마 전부터 회가 먹고 싶다고 해서 뭘 시킬지 생각해 보지도 않고 1초도 망설이지 않고 청라 회 맛집 하나수산에서 활어회를 주문했다. 오늘은 손님이 많지 않은 건지 평소 시킬 때 보다 일찍 와서 별 기다림 없이 회가 도착했다.
음~~ 얼마 만에 보는 활어회냔 말인가?ㅋㅋ 비주얼이 아주 죽여준다. 오늘따라 윤기가 좌알~좌알 흐르는 것이 나 잡아 잡숴하는 비주얼이다. 식감이 가장 좋은 광어회 호불호가 없는 우럭이랑 내가 요즘 꽂힌 기름기 있는 연어회가 나를 부른다.ㅋㅋㅋ 와이프랑 둘이 먹으면 양도 많아서 늘 남기곤 한다. 그런데 오늘은 공복시간이 길어서 무조건 다 먹을 거다.ㅎㅎ
그다음은 스키다시다. 회 먹는데 사이드 메뉴가 없으면 섭섭하지ㅋㅋ 멍게랑 전복은 와이프가 환장하는 최애 음식이라고 할 수 있겠다고 나 또한 작년에 멍게에 환장을 했었다. 멍게 비빔밥을 너무 좋아해서 멍게를 3일 연속으로 먹었더니 토 나오는 줄ㅋㅋ 지금은 그 정도로는 안 좋아하고 이렇게 스키다시로 있을 때만 먹는 정도이다. 언제 또 날 잡고 연안부두 가서 새우랑 꽃게 살 때 멍게도 업어와야겠다.^^
저기 샐러드는 무조건 내 꺼 ㅋㅋㅋ 와이프는 살찐다고 잘 안 먹는다. 그리고 저기 고동은 입가심으로는 그만이다. 여기 백김치도 맛있는데 왜 이리 양을 적게 주시는지... 나는 이런 거 딱 질색이다. 좀 남기더라도 많이 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나머지는 불만이 젼혀 없다.
난 초장에 찍어먹는 걸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쌈장을 선호하는데 이거 다 먹고 항상 집에 있는 옛날된장 플러스 고추장으로 추가한다. 양이 적은 게 아니고 내가 이건 많이 먹는 걸로 ㅎㅎ 기름장은 전복 찍어 먹을 때만 먹고 없어도 그만이다. 오늘도 무지하게 달린 거 같은데 이제 좀 자제해야겠다. 이러다 100킬로 되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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