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울 아들 어린이집 잼잼반 동생의 생일을 축하해 주었고 케잌도 나누어 먹었다고 한다. 통통반 친구들과 바베큐 놀이를 하며 지글지글 고기도 구워서 먹어보고 달디 단 마시멜로우도 맛보는 체험을 했었고 가정에서도 함께 울 아들과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한다. 언제 하루 날 잡아서 꼭 해줘야겠다.^^
동생 생일 잔치에 친구랑 둘이서 앞에 나와 축하해 주고 박수 쳐주는 울 아들 크게 즐거워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속으로 좋았을 거고 자기 생일잔치를 기다리고 있을 듯하다. 가끔은 초코파이나 오예스로 생일하고 남은 스페어 초로 생일잔치를 해주는데 너무 좋아한다. 오늘도 오랜만에 해줬더니 너무너무 좋아하는 차니 ㅋ
너 오전 간식 많이 먹었니? 배가 은근히 볼록 튀어 나와 보인다. 오늘 오전에 우유랑 바나나 먹고 갔는데 어린이집 오늘의 메뉴는 미역국에 김치 그리고 샐러드랑 고기구나. 맛있게 많이 먹었다고? 정말 많이 먹었어 찬아?ㅋ
친구랑 같이 후라이랑 후라이 밑에 있는 거 그거 뭐니? 손에 들고 있는 건 꼬치구이구나 ㅋ 후라이팬으로 열심히 요리하는 차니 ㅎ 옆에 친구는 당근을 굽고 있구나. 둘이서 오손도손 잘하네~재미는 있지?^^;
친구랑 그릴에도 굽고 후라이팬에도 그리고 가스레인지로 여러 가지를 요리하는 차니. 표정은 그렇게 좋아 보이진 않지만 나름 열심히 체험에 임하는 자세 좋다 울 아드님ㅋ 역할놀이를 이제는 잘하는 듯??
찬아 어디보고 있는 거야? 친구 요리하는 거 보는 거지? 우리 아들 후라이팬에 고기랑 계란 또 저건 뭐야 쭈꾸미인가 골고루 올려났네 아무튼 친구들이랑 뭘 한다는 게 너무 보기 좋다. 사회성이 어서 빨리 올라와서 우리 아들도 친구랑 놀고 놀이터에도 친구들 보면 제발 아는 척 좀 했으면 이 아빠는 바랄 게 없단다. 억만금을 줘도 우리 아들 건강하기만 하면 아빤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단다.
차니 옆 시O이랑 수O이랑 지O이랑 수O이랑 삼삼오오 모여서 바비큐 놀이에 푹 빠져있다. 아빠도 같이 끼여서 놀이하고 싶지만 보는 걸로 만족하련다. 우리 아들은 자기가 하는 것보다 남이 하는 거 보는 게 더 재밌는지 친구 꺼만 계속 보는 듯..
너도 거기서 좀 제발 즐거움을 찾았으면 좋겠어. 아빠가 착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말이야. 뭘 해도 흥이 없는 건 아빠를 닮은 건지.. 엄마를 닮은 건지.. 아님 둘 다 닮은 건지.까불 까불대면서 말도 많았으면 좋겠다.
차니가 제일 좋아하는 여사친 지O이랑 마시멜로우를 먹고 있다. 편식이 심해서 너 설마 이것도 잘 안 먹는 거야? 지O이는 잘 먹는 거 같은데 너는 먹는 둥 마는 둥... 육아일기 첫 번째 그냥저냥 소소하게 포스팅했는데 우리 아들 기록용으로 심심치 않고 재밌네^^ 계속 이어서 빼먹지 않고 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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