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맛집 시카고 피자 그리고 파스타 야식으로 그만이네 빅스타 피자

비가 하염없이 내리는 중이다. 우리 휴가 때도 비가 계속 내려서 제대로 못 놀아 짜증이었는데 이어서 주말에도 비가 주야장천 내린다. 오늘은 아주 퍼붓는 수준이다 정말 질리도록 비가 온다ㅜㅜ 이번 주말도 비가 온다는데 놀러 가는데 지장을 줄 듯하다. 비가 오는 날은 빈대떡?? 아니 난 빈대떡은 싫어해서 피자로 결정했다. 야식 피자는 무조건 빅스타 피자... 여긴 청라 피자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빅스타 피자 미국 3대 피자집 18인치 사이즈의 대형 피자 한판에 만칠천오백원부터다. 가격도 나쁘지 않은데 맛이 일품이다. 여기 시카고 피자도 맛있지만 뉴욕 피자도 아주 굿이다. 전단지만 보는데도 군침이 돈다. 우리 아들도 좋아해서 이제는 한판으로는 안될 듯하다. 야식으로 먹으니 울 아들은 다음날 간식으로^^

시카고 피자와 치즈를 듬뿍 품은 파스타를 보시라. 비주얼은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개인적으로 청라에서 야식으로 시키는 피자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생각한다. 다른 곳에 많이 시켜보질 않아서 뭐 숨은 피자 맛집을 모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여기보다 맛있는 곳 찾기가 힘들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하는 바이다.

보면 볼수록 맛있어 보이고 탐스러운 시카고 피자.. 총여섯 조각인데 혼자서 세 조각 먹으면 딱 좋다. 그리고 파스타도 먹어야 돼서 더 이상은 무리다. 저번에 배가 너무 고파서  네 조각을 혼자서 먹었었는데 배불러 죽는 줄 알았다. 소화가 안돼서 소화제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시카고 피자가 조금 두꺼운 편이라 얇은 피자를 선호하는 분이라면 별로일 수도 있겠다. 암튼 평점 보면 호불호는 없는 거 같다.

다음은 파스타다. 치즈가 절반 이상이라고 생각하면 다이어트 때는 죄책감으로 먹을 수 없다. 지금은 벌크업 아니 살크업 중이니 폭풍 먹방이다ㅋ 저번에 여기 휴무라 어쩔 수 없이 다른 가게에서 피자를 주문했었는데 엄청 후회한 기억이 있다. 웬만하면 피자는 빅스타에서 시키려고 한다. 여기만큼 잘한 곳이 눈 씻고 찾아봐도 없다. 다음에 또 먹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