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글: 다음 주 월요일에는 뮤지컬“눈의 여왕” 관람이 있습니다 우리 친구들이 편한 복장과 벗겨지지 않는 운동화를 신고 9시 20분까지 등원할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노란 버스가 30분에 떠나요. 주말 동안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밝은 모습으로 월요일에 만나요~
이번주는 춥기도 엄청나게 춥고 명절이 껴서 마음까지 추웠던 거 같다. 명절이 있어서 시간은 좀 더디게 갔었고 연휴에 어디갈 때가 없어서 지루해서 미치는 줄 알았다. 차니도 아빠 우리 어디 안 가? 몇십 번을 물어봤었는데 어딜 가든 많은 인파로 겁이 나서 미안하지만 아무 데도 못 갔었다. 미안하다 찬아 다음 명절에는 머리서 여행준비를 해볼게^^; 오늘 차니 육아일기 서른한 번째 일상 포스팅은 특별한 게 없다. 이번에는 북극곰 입안에 종이 풀로 붙이기 그리고 색칠하기를 했다고 한다.
오늘은 베스트 여사친 지0이랑 짝을 안 하고 수0이랑 짝을 이뤄 종이 붙이기를 열심히 하고 있는 차니ㅎㅎ 오!! 웬일로 다른 아이들보다 스피드 하게 종이를 붙이고 있네. 이런 거는 날 닮아서 꼼꼼하게 잘한단 말이지ㅋㅋㅋ
북극곰 입안에 종이는 얼음을 묘사한건가?? 여하튼 종이 다 붙이고 색칠하기에 몰두하는 차니. 여지없이 색깔은 녹색을 선택했구나. 차니가 제일 좋아하는 녹색 그리고 다음은 파란색이었던가 노랑이었던가? 찬아 아빠가 좋아하는 색깔은 검정이랑 흰색인 거 알고 있지? 엄마는 빨강이랑 보라색이고.. 색칠하기도 좀 더 늘어서 이제 잘 선 안으로 잘 칠한 거 같구나.
모든 걸 다 끝내고 기뻐하면서 표효하는 차니 ㅋㅋㅋ 내가 해냈다 그런 뉘앙스로 입을 벌리는 거니 아님 북극곰이 입 벌린 걸 따라한 거니 찬아?^^ 내 하나뿐인 아들 어쩔 땐 보면 되게 잘생겨 보이다가 또 어쩔 땐 그냥 잘생겨 보이는 ㅋㅋㅋ 내 눈에는 암튼 차니가 제일 잘생겨 보이고 사랑스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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