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닭발 맛집 국제 닭발 옛날 치킨도 있네

이사를 가야 돼서 요즘 정신이 없고 뭔가 정리가 안 되는 느낌이라 찝찝하다. 아마도 이사 갈 때까지 이럴 듯싶어서 걱정이다. 솔직히 포장 이사하면 할 게 없다고 주위에서 말하지만 알아봐야 될 것도 많고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는다. 10일 뒤면 이삿날인데 빨리 그날이 와서 정리하고 예전처럼 살고 싶다. 어제는 울 마나님께서 닭발이 먹고 싶다고 해서 청라 닭발 맛집 국제 닭발 주문했다. 난 닭발을 먹지 못해 옛날 치킨을 추가한다. 청라 국제 닭발 좋은 점 치킨이 있다는 거^^

나처럼 이걸 못먹는다면 옛날 오리지널 통닭을 추가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울 마누라는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는데 난 너무 징그럽다ㅜㅜ 예전에는 족발도 잘 안 먹었는데 결혼하고 와이프랑 늘 시켜먹다 보니 지금은 익숙해진 걸 넘어서 환장하는 최애 음식이 되었다. 그런데 닭발만큼은 용납이 안된다... 이런 말 하기 조금 그렇지만 비주얼이 쉣이다 ㅎ 아무튼 울 와이프는 최고로 좋아하는 술안주라는 거다.

내가 닭발을 먹지 못하기 때문에 국제 닭발에서 음식을 시키면  와이프는 내 눈치 볼 필요가 없어서 좋다고 한다. 여기 치킨 처음 먹었을 때 기대하지 않고 먹을 거 없으니 먹자는 식으로 닭다리를 먹는데 너무 맛있어서 놀랬다. 이거 왠걸 청라 닭발 맛집이 아니라 치킨 맛집인 것이다.

알을 품을 닭 비주얼이 별로네 ㅋ 삶은 달걀은 닭발 국물에 찍어 먹으면 맛이 좋다. 청라 국제 닭발은 닭발 못먹는 사람도 같이 야식으로 즐기기 충분하다. 끝으로 새벽 2시까지 영업하는 곳이라 참고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