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인사말: 내일은 그랑블 친구들 함께 노란 버스를 타고서 "태화 실내놀이터"로 견학 갑니다. 버스가 10시에 온다고 하니 우리 친구들 9시 50분까지 편안한 복장으로 등원해 주세요~~~ 다녀와서 어린이집에서 점심식사합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내일 함께 해요.
내일은 견학가는 날 이때 수족구로 우리 아들은 태화 실내놀이터에 못 갔다. 그러고 보면 저번 장염으로 고구마 캐기도 못 가고 이번에는 수족구로 실내놀이터를 못 갔는데 어린이집 행사 있을 때마다 참여를 못하고 있으니 내가 다 아쉽다. 오늘은 육아일기 열아홉 번째 이야기로 오늘 차니는 미술활동으로 꿀꿀 돼지 가면 만들기를 했다고 하는데 잘했을는지.. 오늘은 통통반 어린이들 남자아이들만 나왔다고 한다. 넷이 모여서 오손도손 돼지 그림에 색칠하기.
우째 색칠하기 실력은 누가누가 잘하는 거지? 수0이랑 서0이는 노멀 한 수준이고 차니는 내 아들이라 후한 점수를 주고 싶으나 넷 중에 제일 못한 거 같다. 그런데 시0이는 색칠하는 게 너무 정신없다. 차라리 시0이처럼 저렇게 막 칠했으면 좋겠는데 차니는 참 정적인 아이야~!
차니 크레파스 색깔 선택이 의외인데..보통 초록색이나 연두색 또는 노란색을 좋아해서 그것만 칠할 거라 생각했는데 살색도 선택했네. 다양한 색깔로 골고루 칠해 찬아 ㅎㅎ
오늘 오전 간식은 간단하게 우유와 시리얼을 준비했었다. 이거 보니깐 나도 시리얼 먹고싶네.마트 갈 일 있으면 사 와야겠다ㅋㅋㅋ 그런데 차니 요즘 우유를 안 사주고 두유만 사줘서 집에 우유가 없다. 우유랑 같이 사 와서 심심할 때 먹어야겠다.ㅋㅋ
갑자기 드는 생각인데 저 지긋지긋한 마스크는 언제쯤 벗을 수 있을까...요즘 애들은 이런 거 보면 좀 불쌍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 시대를 잘못 태어나서 짠하다. 마스크 때문에 입모양이 보이지 않아 말 배우는 것도 느리고 아무튼 코로나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마스크 벗고 다니면 좋겠다.
자 드디어 꿀꿀꿀 돼지가면 완성이욧~! 어 머리에 끼여서 안 들어 가는 거?? 이상하다 우리 아들 영유아 검사 때 머리 하위 20프로로 작은 머린데.. 아무튼 우와~~!! 생각보다 잘 만들었다ㅎㅎㅎ 너 이거 선생님이 많이 도와준 거 아빠는 알고있지롱. 그래도 만들었다는 거에 의의를 두겠어^^
돼지 눈알이 뻥~~뚫려있네ㅎㅎㅎ 가면 속 차니 눈웃음이 한가득이다. 매일매일 이렇게 잘 웃고 건강했으면 아빠는 지금 죽어도 여한이 없겠어. 차니만 괜찮다면 아빠는 뭐가됐든 상관없단다. 제발 건강하고 다른 아이들처럼 평범하게만 자라다오^^
오늘 점심 메뉴는 차니가 좋아하는 메뉴인가? 나름 괜찮은 메뉴가 나왔다. 버섯 된장국은 당연히 안먹었을 것이고 고기랑 깍두기만 먹었을 것이다. 안 봐도 비디오다 ㅎㅎ 오늘도 잘 먹고 잘 놀은 거 같네 차니. 내일도 잘 먹고 잘 놀자 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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